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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

2013-2 독일_예나응용과학대_교환학생보고서(기계, 여세동)

작성자
박유진
조회
1504
작성일
2014.03.25

 

수학학기 : 2013-2014 Winter Semester

 

수강과목 :

Introduction to Finite Elements Method

Design of Precision Devices

Physical Material Diagnostics

Microsystem Engineering

Embedded Digital System (시험 치지 않은 과목)

 

 

처음 학교에서 수강 신청 기간에 원 학교에서 수료하던 기계공학 과정을 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영어로 개설된 과정이 Science Instrument_Master 과정이 유일하여 해당 과정의 과목 5개를 수강하였습니다. Intro.FEM 과 Design of Precision Devices 이 기계공학과정과 연관되어 있었고 각각 ANSYS 그리고 Autodesk Invento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석과 설계 관련 과정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Intro.FEM 수업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단기 프로젝트를 학기 말에 실시하였고 Design 수업에서는 Inventor 프로그램을 통하여 Mirror Adjustment Device 라는 장치를 직접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였습니다. Microsystem Engineering 은 그 과정이 Silicon, ThinFilm, Lithography, Clean Room 등의 과정으로 본인이 수행중인 그린에너지 소재연계전공 분야에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Physical Material Diagnostics 과목은 광학 장비 와 열 해석 장비 등을 통해 직접 물질을 분석하는 Lab session과 장비 ( XRD, SEM, Mass Spectrometry ) 의 특성과 운용에 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하였습니다. Embedded Digital System 과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련된 과목으로서 코딩과 시스템 작성 ( NIOS II ) 에 대해 수강하였으나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수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하였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독일의 문화와 도시를 견문하기 위하여 Munchen, Koln Dusseldorf, Bremen, Hamburg 등지의 weihnachtsmarkt를 방문하여 보았고 , Bremen 에서는 Bundesliga를 관전하여 독일 축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매년 새해로 넘어가는 1월 1일 0시에 있는 폭죽 행사에 참여하여 외국인들과 직접 폭죽을 터뜨리며 근하신년 하였습니다. 도시간 이동에는 고속열차인 InterCity Express (이체에)를 유레일패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2월 14일) 남은 짧은 기간에는 고속열차를 이용하여 외국으로 떠나 5개국의 주요 도시를 직접 견문하고 생각의 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머무른 6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독일이라는 선진국의 의식 수준과 교육 체계, 수많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을 도시간 이동과 거주지 근처에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학비가 없고 거주지에 속한 주의 지역교통 (시내교통 및 지역기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학생을 위한 많은 지원제도를 직접 접할 수 있었습니다. 기계공학과 신재생에너지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석사 유학을 떠나 수준 높은 에너지 분야의 학업을 수행할 수 있으면 좋으리라는 뜻을 품고 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