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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

2012 일본_오사카부립대(OPU) 교환학생 보고서(기계, 서동민)

작성자
박유진
조회
1470
작성일
2013.03.25

 

 

 

교환학생 보고서

이름

서동민

학번

20070638

소속

기계공학부

연락처

 

이메일

boltang@naver.com

파견국가 

및 대학

일본 오사가부립대학

소요경비

자비 800만원+학교보조금 400만원

주거

기숙사

룸메이트

1인 1실

기숙사내 한국인

3명

파견대학

정보

캠퍼스가 넓어서 처음은 많이 헤맸습니다. 때문에 교내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하였습니다. 건물은 각 과별 전공 수업용, 연구 건물, 부속공장, 교양 수업용, 매점, 식당 등 많은 건물이 있습니다.

파견대학 국제교류부서

유학생 대상의 각종 이벤트를 기획해 주었습니다. 또한 유학생의 일본어 실력을 고려한 레벨별 일본어 수업도 있었습니다.

주말  및 여가활동

주로 현지인들과 교류를 하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멘토 또는 도우미

같은 연구실의 일본인이 도우미를 해 주었습니다.

전공이 같았기 때문에 전공공부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공

수업방식은 한국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용어가 한국과 비슷한 것도 있는 반면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전공용어도 있기 때문에, 같은 전공의 일본인에게 물어 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내용이 조금은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기계공학의 4대 역학중 하나인 유체역학입니다. 한국에서는 소용돌이에 대해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소용돌이의 파트가 굉장히 중요한 파트였습니다.

수업 스케줄

수업은 1시간30분으로 조금 길었지만 전공과목도 주 1회 수업이었기에 그다지 바쁜 스케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주의 수업시간이 짧은 만큼 충실한 수업을 해주었습니다. 교수님들은 절대로 허튼 소리를 하지 않고 수업진도를 나가는 데에 열중 하셨습니다. 그런 만큼 전공 수업의 과제가 많고,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수업에 따라 갈 수 없었습니다. 수업 스케줄 자체는 그다지 바쁘지 않지만 수업에 따라 가려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학생할인

관련

ISIC는 그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만, 파견대학의 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상당히 있었습니다.

ISIC카드

활용

이용 가능한 곳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영어공부

수업 스케줄이 크게 바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를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공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의 일본인들이 영어를 크게 중요시 하지 않기 때문에 동기부여 되기가 힘듭니다.

한국의 경우 누구나 토익 700점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대기업 취업에 필요한 토익점수가 600점대 정도 밖에 안 됩니다.

때문에 영어 공부에 크게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주위에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저의 경우, 그다지 영어 공부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행

일본의 경우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곳도 전철을 이용하여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통비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자주 여행을 다닐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볼 것이 굉장히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절약을 하고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특히 오사카에서 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교토를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교토를 1년 동안 5번, 계절마다 갔습니다.

교통

일본의 교통비는 굉장히 비쌉니다. 또한 전철의 경우 사철, 시영전철, JR 등이 있습니다. 이 전철들은 각각 환승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자전거를 이용하여 다녔습니다.

날씨

전체적으로 한국에 비하여 덥고 습한 날씨입니다. 또한 한국에 비하여 비가 많이 오며 강풍이 자주 붑니다.

해외인턴

저의 경우 인턴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를 통해서는 정보를 얻을 수 없기에 자신이 직접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각종 인터넷 카페를 이용 하는 것입니다.

추신

1년 동안 지인이 한명도 없는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언어의 장벽은 결코 쉽사리 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일본인은 결코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먼저 상대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성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완점

저의 경우 학교에서 가장 먼 기숙사를 배정 받았습니다.

자전거 통학으로 편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많은 일본이었기 때문에 통학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통학이 거의 50분가량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전철을 이용하더라도 기숙사에서 역까지의 거리가 도보 10정도의 거리었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였습니다.

되도록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숙사에 배정 받을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합니다.